본문 바로가기
Review_

[꾸버스] 야외에서 간편하게 숯불바베큐 만들기 - 휴대용 숯불바베큐 박스 꾸버스~

by Cocopop 2023. 10. 3.
반응형

10월인데요. 날씨가 참 따뜻하죠 ㅋㅋ 이런 날 딱

캠핑이나 야외 놀러가기 딱입니다.

 

그래서 제가 유튜브를 보고 오잉? 이게 가능해? 했던 제품을

추석 때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리뷰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제품 이름은 "꾸스 훈제박스" 입니다.

(제가 리뷰하는 제품들은 전부 내돈내산!)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520124129?itemId=19722073983&vendorItemId=86953500993&pickType=COU_PICK&q=%EA%BE%B8%EB%B2%85%EC%8A%A4+%ED%9B%88%EC%A0%9C%EB%B0%95%EC%8A%A4&itemsCount=36&searchId=edf81076b09e4aeb9b46d1a9a51c0eea&rank=1&isAddedCart= 

 

꾸버스 캠핑 차박 피크닉 바베큐 휴대용 훈제박스

COUPANG

www.coupang.com

쿠팡에서 구입을 했구요.

(네이버도 판매하지만 쿠팡이 다음날 바로 오길래 급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12,900원으로 어떻게 보면 비싼감이 좀 있지만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원 이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박스 뒷면에 설명서가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정말 간편해요.

 

 

 

1. 먼저 숯의 불을 피워야 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왜냐 한 10~15분 정도 기다려야 하거든요.

차콜이 흰색이 될 때까지 놔둬야 불이 올라오지 않아 박스가 타지 않습니다.

(잘 모르고 그냥 완전 점화된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박스 안에 넣으셔서 불 낸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박스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으니 확인 잘해야 합니다.

 

 

 

2. 구울 고기 손질

저는 냉동삼겹살을 구매해서 하루종일 해동 시켰습니다.

보쌈용으로 따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ㅎㅎ

2 덩어리에 12,000원이면 국내산 보단 저렴하네요.

 핏물을 빼면서 깨끗하게 씻어 냈습니다.

 

냉동 삼겹살은 핏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서 두세 번 헹궜습니다.

 

 

 

그 후 칼로 곳곳에 칼로 찔러서 소금을 넣었습니다.

두꺼우니까 속에 간이 안 배면 맛이 없더라구요.

겉에는 후추로 마무리했습니다.

 

 

 

 

 

7분이 지났나? 숯이 조금씩 하얗게 변하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 더 있어야 합니다. 완전히 하얗게 변할 때까지요 ㅎㅎ

저는 17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바람이 좀 불어서)

 

 

 

3. 이제 박스를 접는데요.

박스 가운데 모서리를 보면 안쪽으로 밀어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건 사진에 보시면 고기철판을 고정시키기 위해 홈을 만든 건데요.

높이 조절에 따라 구이용, 숯불바베큐 용으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숯불바베큐를 하기 위해서 제일 위에 있는 모서리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 고기판을 깔았습니다.

 

 

 

 

 

4. 숯이 하얗게 변했으면 박스를 숯 안에 넣고 위에는 손질한 고기를 깔아줍니다.

저렇게 두 덩어리를 넣으니까 꽉 차네요.

 

 

 

 

 

 

5. 접은 상태로 1시간 30분을 기다려줍니다. ㅋㅋ

저 같은 경우는 30분마다 열어서 뒤집어 줬어요. 

아무래도 고기가 두꺼우니까 위에는 익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보통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놔둔다고 합니다.

 

 

 

 

30분 뒤에 꺼내서 한번 뒤집은 상태입니다. ㅋㅋ

와 숯향이 어머아마해요.

그냥 고기 불판에 구워 먹을 때는 이 정도로 숯향이 올라오지 않았거든요.

손에도 숯향 냄새가 배어있네요 ㅋㅋㅋ

 

 

 

1시간 반 정도 구운 상태예요.

겉은 정말 맛있게 잘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 진짜 바베큐가 되네? 하면서 계속 쳐다봤어요 ㅋㅋㅋ)

 

 

 

 

혹시 속 안쪽이 덜 익었을까? 걱정했는데

반 잘라보니까 속까지 잘 익었더라고요. 와우!

간도 딱 적당했고, 숯향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아버지는 보쌈느낌이라 맛있게 드셨고, 어머니는 약간 더 구웠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후라이펜에

약간 구워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다들 숯향 엄청난다면서 ㅋㅋㅋㅋ 잘 드셨습니다.

냉동삼겹살이라 좀 퍽퍽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맛있네요.

 

보통 가게에서 저렇게 두덩 어리면 50,000원 이상은 할 텐데

불판+고기 해서 25,000원에 만들었네요 ^^

 

 

 

 

 집에서 키운 깻잎과 함께!

좀 많이 귀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지 않았고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숯불 구이를 해 먹고 불판을 닦잖아요.

그게 은근히 귀찮더라고요. 그런데

꾸버스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간다면

 

간편하게 조리하고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야외 놀러 갈 때 추천하고 싶네요.

 

이상 꾸스 훈제박스 리뷰였습니다. ㅎㅎ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