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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_culture

[논현동] 와인바 Op.Ordinary pleasure(오디너리 플레져)에서 런치 메뉴!

by Cocopop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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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와인바를 소개하려고 해요! 

가게 이름은 "Op.Ordinary pleasure" 이구요. 지인 소개로 런치 메뉴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간판에 가게 이름이 따로 써있는게 아니라서 저렇게 "동그라미"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ㅋㅋ

처음에 저도 간판만 찾고 그랬네요.

 

 

 

 

내부 사진이에요!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가게 자체는 깔끔하고, 조명도 멋지고 음악도 좋아요!

 

 

 

안쪽에는 오픈키친으로 셰프님의 조리 과정도 멀리서 볼 수 있네요

아! 그리고 여기는 밍글스와 타르틴 베이커리 출신인

 

 이석현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더 기대됩니다. ㅎㅎ

 

 

 

 

 

 

코스요리로 메뉴는 이렇습니다.

총 6가지 메뉴가 나오면서 가격은 4.8 정도 되는데요.

생선과 등심, 새우에 관자까지

코스 요리로 생각한다면

 

가격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참나물 리조또!! 생선과 조합 너무 궁금해요!!)

 

 

 

 

 

 

식사를 하기 전에 저희는 와인도 시켰습니다.

와인바에서 와인을 안시킬 순 없겠죠? ㅋㅋㅋ

한잔 씩 추천 와인을 받았는데요.

제가 먹었던 와인은 "DAVID MOREAU" 약간 비타민C 액상 영양제 느낌이 살짝 드는 

와인어었어요. 그렇다고 너무 진한 느낌이 들진 않아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와인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있을때, 첫 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리비관자와 제철과일 그리고 시트러스 쥬스가 들어간 요리인데요.

저 안에 보이는 빨강, 초록, 파랑은 (칠리, 허브계열) 오일을 만들어

한 방울씩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포크로 칠리를 살짝 찍어 먹어봤는데요~ 은은한 칠리향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관자 안쪽에는 제철과일인 복숭아, 참외가 들어있었고 올리브오일과 시트러스 쥬스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고, 비린맛도 없고 상큼하고 ㅋㅋ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맛이라 먹으면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머스타드 씨와 민트잎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관자를 먹고 화이트와인으로 입가심 하고 있을때, 두 번째 음식도 나왔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갑오징어 그리고 노란색은 우니버터라고 하네요.

흰색크림은 블루치즈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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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치즈향과 버터향이 참을 수 없게 만드네요.

사진 한 두장만 찍고 바로 입으로 넣었습니다 ㅋㅋ

 

 

 

 

 

 

매니저님께서 아스파라거스와 갑오징어를 한번에 찔러 블루치즈폼이랑 같이 먹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더니 갑오징어의 부드러움과 고소함, 블루치즈폼의 풍미의 만남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거기다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함이 식감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려서 두 번째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요리가 나왔는데요.

 

전 이 메뉴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제철 생선 농어와 참나물 리조또, 생선뼈와 해산물로 만든 브로스의 조합인데요.

 

 

 

저 리조또 쌀만들어간게 아니고 큐브감자와 보리밥이 같이 들어가서

식감도 엄청 좋고,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배로 돌아 입안이 즐거웠습니다.

 

 

 

 

 

 

참나물 리조또 진짜 맛있습니다. 육수도 정말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

농어와 같이 먹으니까 한식 먹는 느낌이 들면서도 양식 느낌이 들어 신선했고

농어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비린맛도 없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우와!! 하고 ㅋㅋ 와인마시고 우와 했네여 ㅋㅋㅋㅋㅋㅋ

(개인적 취향이라 ㅋㅋㅋ 저는 이런 맛을 좋아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요리를 다 먹고 네 번째 요리가 나왔는데요

네 번째 요리는 비스크 파스타

끝에 가루들은 대파가루라고 하네요. 그래서 뒷맛이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새우향이 아쉽지 않게 입안에 가득 찬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저한테는 좀 물리는 맛이었어요.

그만큼 좀 간도 향도 강해서 그런걸까요~

 

(와인이랑 마셨을때, 약간의 비린맛도 느껴져서 와인은 그냥 따로 마셨어요)

-  원래 풍미가 강한 파스타라 좋아하는 분은 또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계속 먹다보면 좀 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파스타였어요 ㅜ

(개인적인 취향이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섯 번째 요리는 스테이크라 레드와인이 빠질 순 없죠!

그래서 한잔 더 시켰습니다.(이번에는 쉬라즈 와인!!)

 

아 지금 다시 보니까 한병 다 마시고 싶다..

 

 

 

 

 

 적당한 산미와 너무 쌔지 않는 바디감이 너무 좋았어요!

어서나와라!! 고기!!

 

 

 

 

 

 

 

다섯 번째 요리는 채끝등심, 브로컬리니.가지퓨레, 체리 조합니다.

저 돌멩이 처럼 생긴 크림이 가지퓨레라고 하네요.

보통 가지를 구워주는데, 퓨레로 만들다니 신기해서 포크로 먼저 찍어 먹어봤어요 ㅋㅋ

 

 

 

 

 

 

 

음.. 따로 먹을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채끝이랑 같이 찍어 먹어보니까

와!! 이거다 했어요 ㅋㅋ 감칠맛을 더 올려주고, 더욱 부드럽게 잡아주더라구요.

와인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또 미디움레어를 좋아해서 적당한 굽기 정도라 만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체리피클이라고 하셨는데, 체리는 신선한 체리 그 맛이에요 ㅋㅋ

맛있어요! 다른 거 다 먹고 후식 처럼 마지막에 먹었던 것 같아요.

 

 

 

 

 

 

 

메인음식 까지 다 먹고나서 후식이 나오는데, 저희는 이따 카페에 갈 거라 홍차를 시켰습니다.

디저트도 곧 있으면 나온다고 하네요~

 

 

 

 

 

 

 

여섯 번째 음식으로 디저트가 나왔는데요.

 

아이스크림 옆에 슈같이 생긴 건 "카라멜&바닐라 슈"라고 하네요.

슈 안에 카라멜이 이 들어있는데, 달달하면서 고소했어요.

 

옆에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요.

맛있어요 ㅋㅋ 우유의 고소한 맛도 나면서 바닐라 향도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메뉴판에는 카라멜 아이스크림 이라고 있었는데, 셰프님이 중간에 디저트 변경이 있었나봅니다.)

직원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둘다 카라멜이었으면 좀 질렸을 것 같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

 

 

 

 

 

 

 

 

코스요리를 거의 먹을 일이 없었는데, 이런 날이 또 왔네요~ ㅎㅎ

덕분에 맛있는 곳도 찾았고! 요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 먹고 나서 풀렸습니다 ^^

 

논현동에 와인 생각나시면 "Op" 에서 한잔 어떠 실까요?

오늘은 점심먹으러 왔지만, 다음에는 저녁에 예약해 놓고 와인과 함께 

메뉴들을 몇 개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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