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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밥솥] 저탄고지,혈당관리 및 다이어트 "홈지오 저당밥솥" 리뷰

by Cocopop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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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고가제품을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저당밥솥 입니다.

이 제품은 <홈지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인데요.
혈당관리 하시는 유튜버님이 써보고 혈당 체크하는것 까지 보고 나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원래 250,000원이었나봐요. 근데 저는 홈쇼핑 이벤트로 할인과 포인트 사용으로 117,949원에
구매했어요~ ^^





배송은 한 2일정도 걸린것 같구요~ 생각보다 빨리 와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기기도 불량없이 와서 다행이었어요~

요즘 나이를 먹을 수록 화려한것 보다는 깔끔한 흰색 검정색 계열 전자제품들이 좋더라구요 ㅎㅎ








박스 포장을 개봉하면 짠~
밥솥이 들어있습니다. 디자인 어떠한가요?
깔끔하지 않나요?

기능도 간단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







버튼쪽을 보면 메뉴선택, 취사, 보온, 취소가 있는데요.

메뉴선택은 저당밥을 할지 밥곡밥을 할지 아니면 일반 백미를 할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메뉴선택으로 원하는 밥을 선택해서 취사 버튼 누르면 끝이에요~

그리고 예약설정은 아마 밥 시간을 설정하는 것 같습니다.







홈지오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으로 되어 있어서
밥하는데 전기세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스티커에도 평균 연 16,000원으로 나오네요~







밥솥을 열면 저당밥 트레이와 계량컵, 파워선, 밥솥이 있습니다.
밥솥을 들어올리면 열이 가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이게 저당밥 트레이인데, 스테인레스 제질로 되어 있어서 녹슬진 않을 것 같네요
다면 연마제 제거를 해야하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특히 저 끝부분을 닦는데 계속 시커먼게 나와서 15분넘게 계속 닦았네요.
꼼꼼하게 잘 닦는게 중요합니다.






자 이제 전부 세척했으니 밥을 지어봐야죠?
저 같은 경우는 혈당이 평소보다 높아서 혈당관리를 위해 저당밥을 할거에요~
이걸 산 목적이 그거였으니까요!

밥을 할때는 일반 백미할때랑 다릅니다.
1. 계량컵으로 150g씩 2번 퍼서 씻어줍니다.
(쌀은 일반먹는 아무쌀이든 상관없어요! 다만, 백미여야합니다. 다른 잡곡이나 정제가 덜된 쌀은 당질물이
엄청 빠지진 않는다고 하네요)

2. 쌀을 씻고, 밥솥에 저당밥이라는 문구 아래에 숫자가 있는데요.
1컵으로 했을거우는 1, 2컵으로 했을경우는 2에 맞춰서 물을 부어주세요.
(저당밥트레이가 들어가야해서 밥을 많이 못해요. 2~3인분정도?)





3. 그 위에 저당밥 트레이를 올려줍니다.
(밥을 할때, 저 위로 당질물들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4. 뚜껑을 닫고 메뉴선택에서 "저당밥"을 선택한 후 취사 버튼을 누르면 끝!

그러면 한 30분~35분? 정도 지나면 밥이 끝납니다.







밥이 끝났다는 신호가 들리면 자동으로 보온기능이 시작되면데요~
이때 뚜껑을 열면 보세요~
물이 가득차있죠? 이게 당질물이라고 하네요!
백미쌀 300g 기준에서 나오는 당질물입니다.

처음에 이거보고 그냥 일반 물이 빠진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숟가락으로 휘저어 보니까 약간 걸죽한 느낌이 좀 들었어요.

(저 뚜껑을 꺼낼때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홈지오 사이트

하루 밥양 기준으로 3끼 먹었을때 35%씩 차감된 당질의 양은 315kcal로 감자튀김 1통, 아이스 라뗴 1잔 정도
칼로리라고 하네요~

저 글을 보고 광고 아닌가?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유튜버님이 직접 먹고 혈당 측정하는걸 보니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도 관리를 해야할 상황이고 이게 맞다면 소화하기 힘든 잡곡밥대신
쌀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다된 밥은 이렇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꼬들밥처럼 보이지만, 그거보면 약간 진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막 찰기가 있는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당질 35%가 빠진거라 일밥 밥보다는 찰기가 부족합니다.)






측정하기 앞서 일단 정확히 1끼 밥 양을 측정하고 먹어보려고 해요~
일반 밥 1공기 양이 210g이더라구요.
(저 공기는 국그릇으로 담은거라 ㅋㅋ 적어보일 수 있습니다.)





왼쪽 : 식후 1시간, 오른쪽 식후 2시간

실험하기 앞서 제가 일반 백미 210g을 먹었을때 혈당을 미리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1시간혈당이 186 나오고 2시간째 128 정도 나왔습니다.







제 식전 혈당입니다.
닥터다이어리는 일반 혈당기기들보다 10~15정도 낮게 나올때가 많더라구요.
(150넘어가면 일반 기기랑 비슷한데, 100초반이면 10정도 차이 나는것 같습니다. 뭐 기기마다 다르니 ㅎㅎ)
그래서 그냥 10올려서 생각합니다.





메뉴는 저당밥 210g, 양배추 3겹, 낫또 1개, 열무김치, 양념치킨4조각(마지막에 아쉬워서 한조각 더..)
이렇게 먹고 측정하였습니다.

양념치킨은 은은한 단맛이 나는 치킨이었고, 한 16분안에 다 먹은것 같네요.

밥맛은 음, 꼬들밥과 진밥의 중간이긴 한데 약간 꼬들밥에 살짝 더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뭔가 밥에 감칠맛이라고 해야하나? 그 맛이 없어요 ㅋㅋㅋ
계속 씹다보면 느껴지긴한데, 확실히 단맛도 그렇고 덜하네요.

그래도 쌀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이점이 더 강했습니다.

측정 방법은, 밥먹기 시작한 시간부터 측정했습니다.

측정기록은 30분 단위로 30분, 1시간, 1시간 30분, 2시간 순으로 4번 측정했습니다.






왼쪽 : 식후 30분, 오른쪽 : 식후 1시간

밥먹고 30분 지나서 측정했더니 혈당이 좀 많이 올랐네요.
그 후 1시간일때는 155로 피크친 수치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정도면 일반 백미 먹었을 때보다 확실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죠.
(거기다 제가 양념치킨도 먹었잖아요~)






왼쪽 : 식후 1시간 30분, 오른쪽 : 식후 2시간

1시간 30분이 지나니까 혈당이 훅 떨어졌습니다.
1시간때가 제일 높은 수치였나봐요~ 뭐 2시간때 또 오를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긴장이 되긴했지만, 2시간 측정결과 약간 떨이지고 말았는데 140미만이니까
안심을 했습니다. ^^


확실히 저당밥 저한테는 효과 있어보입니다.
리뷰를 보면 효과 없다는 분들도 계셔서 주문하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이정도면 제가 평소에 먹었던 "GI지수 낮은 잡곡 40% + 백미쌀 60%"밥이랑
비슷한 수치가 나옵니다.

가족들도 제가 잡곡이랑 섞어 먹으니까 물리는지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사서 테스트를 해보고 괜찮으면
저는 저당밥으로 조절하면서 먹겠다 했는데
잘 나와서 ㅋㅋ

앞으로 이 밥솥으로 해먹을 것 같아요~
(가족들은 일반 쿠쿠로 백미밥을 하구요!)



* 저같은 경우는 당뇨까지는 아니지만, 공복혈당 수치도 100이 약간 넘고
당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남들보다 20~30정도 더 올라가는거에 대해 전단계로 가고 있구나
생각해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단계 일수도 있구요 ㅜㅜ)

* 그래서 최대한 밀가루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 줄여버리면 살은 막 빠지고 스트레스도 쌓여 더 힘겹더라구요.
그걸 방지 하기위해 여러 방도를 찾고 있었고, 저당밥솥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사용한지 5일정도 됐는데요.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몇번 밥무게를 재고 먹고 그래서 인지 요즘에는 그냥 퍼도 느낌이 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매일 210g정도씩 매끼니 마다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일단 평을 쓴다면, 단점 보다는 장점이 강해서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가장 강하네요)
단점을 말하자고 한다면 몇가지 있긴해요.

장점.
1. 디자인이 이쁘다
2. 밥하기 편하다
(1세대 제품들보다 훨씬 밥하기 편합니다.)
3. 혈당이 적게 나온다
(소화가 힘든 잡곡밥이랑 혈당이 비슷하니 소화가 편한 쌀밥을 먹는게 좋겠습니다.)
4. 밥맛이 나쁘지 않다
(찰기가 없고, 감칠맛이 부족하지만 반찬들이랑 먹으면 딱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단점.
1. 보온기능이 너무 짧다
(최대가 24시간이라네요) 중간에 다시 눌러줘야 할것 같습니다.

2. 소리에 예민한 분들에게는 은근 신경쓰일 소리.
(보온이 되고 있으면, 중간에 뭔가 파워가 내려가는 소리?
딱~ 하는 소리가 한번씩 들립니다.)
이게 아마 열이 올랐다가 너무 뜨거우면 온도올리는 센서가 꺼지는 소리 같은데
너무 조용하면 소리가 좀 거슬리게 들리긴해요.

3. 감칠맛이 없는 밥맛
(아무래도 찰기가 확실히 빠져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있을 듯합니다.)
누나도 먹고, 뭔가 감칠맛이 빠진맛이라고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당질이 줄어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점들을 참고하시면서 선택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저방밥솥은 이 제품말고도 다른 제품들도 많이 나오긴했는데요.
제가 그 제품들은 패스 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밥하기 힘든점인데요~
위에 사진을 보면 쿠쿠제품에서 나온 저당밥솥인데요.
홈지오랑 다르게 1세대 방식으로 쌀을 스텐망쪽에 넣고 밑에 물을 조금 넣은다음
취사를 하면 밑에서 수분과 압력으로 밥을 하는 방식이고, 밑 구멍에서 당질물들이
빠져나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밥을 다 하면 밑에 물을 다 빼주고 밥을 퍼서
보관해야하는 2차 번거러움이 있어서 패스 했습니다.
(어떤 유튜버도 이 점은 은근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밥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뭔가 찐밥느낌이 난다는 사람도 있어서
2세대 방식으로 한 홈지오를 선택했습니다.
(제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은것입니다. ㅜㅜ)




홈지오 저당밥솥에 궁금한점에서 어느정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여.

이상 홈지오 저당밥솥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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