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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_

[가평] 이번달에 개장한 캠핑장! 가평대가캠핑유원지 방문!

by Cocopop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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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다른 캠핑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5월 초에 개장한 캠핑장이라 블로그를 보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2주 전에 예약을 한 곳인데, 제가 갔을 때도 자리가 풀로 차있어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ㅎㅎ
이번 캠핑장은 가평에 있는 "대가캠핑"입니다.
검색으로 "가평대가캠핑유원지"를 치시면 아마 나올 거예요.

예약은 저 같은 경우는 <땡큐캠핑>이라는 어플로 예약을 했어요.

자 이제 가시죠!





오실 때 이런 길이 있는데요. 차 한 대가 갈 수 있는 길이라
조금 애매합니다;;; 특히 저도 캠핑장 들어갈 때
좌회전을 하라는데 옆을 보면 좌회전을 할 곳이 있나?
하면서 보다가 한 블록 놓친 적이 있는데그 부분 잘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하




쭉 가다 보면 옆에 물도 흐르고 뷰가 좋아요~
텐트 치고 잠깐 산책했습니다.




쭉!!!! 가다 보면?
대가 캠핑이라고 보입니다.
입구가 옆에 있으니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면 주차장은 따로 없고 예약한 사이트 앞에 주차하면 끝이에요.
그리고 매점에 사장님이 계시니까
체크인하시고 봉지 받아 가세요 ㅎㅎ






제가 사용할 사이트는 2번입니다.
1번부터 13번까지는 화악천이 바로 보이는 사이트 들이고
그 외에는 방방이 근처에 있어서 멋진 뷰를 즐기고 싶으시면
1번부터 13번 사이트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에 배치도를 보시면 좀 더 이해하시기 편할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2번 사이트인데,
안쪽으로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좀 더 조용할 것 같아서요 ㅎㅎ)






토요일에 정말 사람들이 전부 나왔는지 ㅋㅋ 가평 쪽에서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요.
보통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를 3시간 걸렸습니다.....

1시 체크인인데 시간이 너무 걸려 3시쯤 도착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전에 햄버거집에 가서 햄버거를 사고 테이블만 세팅하고 바로 햄버거부터 먹었습니다.(너무 배고파서 ㅜㅜ)




햄버거 먹으면서 뷰를 보는데 이쁘지 않나요?
물소리도 잘 들리고 바람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다만, 5월쯤에 초파리? 하루살이? 들이 절정인 시기라
나무가 많은 곳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딱 제 자리가 그 자리여서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마어마했습니다....





텐트 친 모습인데요. 어때요? 사이트는 크지 않나요?
제 텐트는 플렉스돔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사이트를 크게 해 주셔서
큰 텐트도 들어오기 괜찮을 것 같아요.

거기다 제 사이트는 나무들이 많아서 다른 곳은 타프를 쳐야 하는데
딱히 안쳐도 시원하고 그늘도 많아서
저는 치지 않았습니다.
(귀찮은 것도 있고요)






위로 쳐다봤을 때 나무 모습입니다.
확실히 햇빛을 잘 가려줘서 좋아요~






입구를 바라보고 있을 때 모습입니다. 이렇게 옆에
차들을 주차 가능해서 짐 옮기기 정말 좋아요
그 점에서 이 캠핑장 일단 별 하나 드립니다. ㅋㅋㅋ







안으로 쭉 가다 보면 샤워실이라고 있는데제가 찍고 있는 쪽은 남자 샤워실 그 옆은 여자 샤워실로 나눠져 있습니다.
안에 문도 잠글 수 있으니 샤워를 할 때 코로나 위험을 좀 덜 할 것 같아요.







남자 샤워장 모습입니다. 깨끗하게 잘 되어 있고뜨거운 물도 정말 잘 나옵니다.
물놀이 후에 여기서 따뜻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에 고기 구워 먹기 딱인 것 같아요.







옆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매점이 있는데요.
보통 매점은 사장님이 계시고 계산을 하잖아요?
하지만 여긴 무인으로 물건을 고르고 명단에 사이트와 물건 이름을 적으시면
퇴실하실 때 계좌이체로 계산하면 끝입니다.

그래서 급하기 물건을 사야 하는데, 사장님이 안 계셔서 못 사는 일은 없습니다.
그 점이 또 좋더라고요~ 여기서도 별 하나!






음료도 있고, 가스와 모기 물릴 때 바르는 약까지 다 있습니다.
깜박하고 빼먹어도 여기서 살 수 있더라고요.




여기는 군것질과 라면, 칫솔 그리고 안 보이지만 장작도 있어요 ㅋㅋㅋ
저는 부탄가스와 식용유를 구입했네요.
밖에는 얼음도 팔아요!


거기다 옆에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햇반 돌려먹기 딱입니다.
대신 1대만 있어가지고 사람들이 붐빌 때는 시간이 좀 걸려요




이용수칙도 있는데요.
매너 타임이 11시부터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양옆에서 노래를 좀 크게 들어가지고 정신없었네요
뭐 저도 그때까지는 안 자고 있어서짜증이 덜 났지만,
그래도 다들 있는 곳이니11시 이후에는 조금 줄여주는 게 매너입니다. ^^




마지막 화장실!! 대변보는 칸은 두 칸이고 소변보는 칸도 두 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들이 다 깨끗해서 다른 캠핑장 갔을 때랑 비교가 되네요 ㅋㅋ
제 사이트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갈만했습니다.

화장실 근처 사이트는 사람들이 오고 가고 하니까 비추할게요





이제 텐트도 쳤고 했으니 저도 좀 뒀다가 저녁 준비와 함께 장작도 준비했습니다.
와마트에서 샀는데 7천 원대에 팔더라고요 ㅋㅋ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만 원대인데
저렴해서 좋았어요 다만! 좀 물을 먹었는지 불 피우는데 애먹었습니다.



아! 맞다!! 몇 주 전에 스타벅스 아이스쿨러 선물을 받아서 이번 캠핑에
가져왔습니다. 성능이 어떤지도 궁금해서 안에 얼음과 음료수를 넣어놨습니다.
한 7시간이 지났는데요.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음.... 얼음 한통을 뜯지도 않고 넣어놨는데 ㅋㅋㅋㅋ
7시간 만에 물만 남았네요 얼음 몇 개만 동동..
옆에 있는 아이스박스에는 얼음이 개봉했어도 반이상이 남아있었습니다.
결론은 이쁜 쓰레기로...ㅜㅜ
한 세네 시간 피크닉 갈 때 사용하기 좋을듯합니다.

캠핑용으로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생등갈비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얘길 들어서 오늘은 소 말고 돼지를 선택했네요.
가리비도 한팩 사서 같이 구워 먹을 거예요~ 신난다!!







구이 바다로 가리비와 등갈비를 구워 먹는데
와 진짜 ㅋㅋㅋ 구이 바다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여기저기 잘 사용하게 되네요!!
적당히 잘 구워지고 화력도 쌔서 숯불에 굳이
안 구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저녁이 되니까 조금 쌀쌀해져서 따뜻한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피코크 된장찌개 밀키 트인데 캠핑 갈 때 사용하기 좋더라고요가격도 5천 원대?
저녁과 아침밥 두 번 해서 잘 먹었습니다.거기다 화로를 이용해서 끓여 먹으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맥주 한 캔 꺼낸다음 가리비와 등갈비와 된짱 찌개 잘 먹었습니다.
중간에 소시지도 구워 먹고 물소리 들으면서 술 한잔 정말
힐링이 따로 없었습니다. 1박 2일인 게 너무 아쉬운 밤이었어요.

예전에 2박 3일 때가 딱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밥을 먹고 랜턴 보면서 멍 때렸네요~
오른쪽 렌턴은 생일선물로 받은 건데 가스랜턴은
처음이라 초반에 연기 나가지고 엄청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왼쪽 LED 랜턴보다 밝기는 확실히 밝아요~
이게 갬성인가요!! ㅋㅋ





다음날 아침에 밥 먹기 전에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여기가 6번 사이트 옆이었던 것 같아요~
계단이 있는데 내려가면 내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제 낮에 가족끼리 여기서 물놀이도 하는 걸 보니까
애들 데리고 오기 좋은 캠핑자인 것 같아요~ ㅎㅎ
뷰가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좋더라고요
여기서도 별 하나 더!






밥 먹기 전에 다시 누워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계속 아쉽다 더 있고 싶다~ 하루만 더
이 생각만 했던 것 같네요 ㅋㅋ
캠핑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거죠?






이제 슬슬 시간이 얼마 없으니 일어나 아침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가자미구이와 된장찌개
이렇게 구우면 맛있을 것 같아서 해봤는데..
껍질들이 달라붙어서 다음에는 그냥 팬에 튀겨야겠어요ㅜㅜ







이게 저의 캠핑 마지막 아침밥 어제 먹고 남은 된장찌개와
굽다가 반으로 잘라진 가자미구이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보면서 아침밥을 먹고 다시 앞에 뷰를 보면서
천천히 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캠핑도 마무리했는데요.
기대한 것보다 더 괜찮은 캠핑장이었어요~
산책으로 어디 갈만한 곳은 없지만
전방에 내천이 있는 캠핑장 중에 저렴한 곳은 여기인 것 같네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매점, 샤워장, 화장실도 깔끔하고하루 잘 보내고 간 것 같습니다. ^^



다음에는 호명산캠프로 가려고 하는데, 거긴 또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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