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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_culture

싸움의 고수 - 보쌈 기본 (L) 한끼 식사로는 괜찮네?

by Cocopop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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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인데 해야 할 작업은 계속 밀려있고 ㅠㅜ

그래도 몸 건강이 우선이라 작업하다 말고 운동하러 다녀왔네요 ㅎㅎ

집에 오는길에 배고파서 동네 근처에 파는 싸움의 고수에서 보쌈 기본 (L) 사이즈를 포장해왔습니다.

 

이름만 많이 들어봤고, 사 먹어본 게 이번이 처음인데요.

확실히 가격대비 양이 괜찮습니다. ^^

 

 

 

 

메뉴는 이렇습니다. 보쌈, 족발, 삼겹살로 정할 수 있는데요.

삼겹살을 먹을까 보쌈을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전부터 보쌈이 더 당겨서 보쌈으로 구매했어요 ㅎㅎ

 

M 사이즈는 뭔가 일반 남성분이 먹기에는 좀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L 사이즈로 샀는데 역시 L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ㅋㅋㅋㅋ

(많이 드시는 분들은 XL도 있어요)

 

 

 

 

 

 

 

 

짠~ 푸짐하지 않나요? 이게 보쌈 기본 (L) 사이즈예요~

가격이 7,400원이고요. 뒤에 있는 상추 기본으로 주는 건 아니고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는 집에 상추가 있어서 사진 않았어요 ㅎㅎ

(쌈무랑 명이나물로 추가 주문을 해야 합니다)

 

운동하고 나서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던지..(넌 항상이잖아..)

 

 

 

 

 

 

고기는 한 줄에서 한 삼등분? 했을 때 양인 것 같아요

그거보다 약간 더 준 건가? 한 끼로 먹기 적당했습니다.

L 사이즈가 이 정도인데 M은 3~4개 덜 넣어주겠죠?

 

고기는 맨 위에 있는 부분은 살이 좀 많은데요.

아래 깔려있는 부위들은 살반 지방반이에요 ㅋㅋ

저는 부드러운 지방을 좋아해서 저한테는 딱이었는데

지방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쌈 비추입니다. 정말 딱 반반이거든요 ㅋㅋ

 

잡내도 없고 살도 막 퍽퍽하진 않고 적당한 식감이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정도였어요

 

 

 

 

 

 

 

반찬은 무 무침과 절인 배추 긴 거 한 장과 작은거 한장 주시는데 무 무침이 두 개를 주시네요

원래 기본찬이 이런가요? ㅎㅎ 옆에는 마늘 슬라이스 한 거 3개 새우젓, 고추 슬라이스랑 쌈장이 담겨 있습니다.

무 무침은 달달하면서 아삭 거리는 맛이에요 계속 먹다 보면 좀 질려요...

상큼한 게 당겨 집에 있는 배추김치를 추가했네요 ㅎㅎ

 

 

 

 

 

 

자 처음에는 보쌈과 무 무침과 마늘 이렇게 먹었는데

맛있네요~ 마늘과 보쌈 진리입니다.

 배고파서 더더욱 잘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보쌈해먹기 귀찮잖아요~ 가격도 한 끼 먹기에 적당한 선이라

가끔 먹고 싶을 때 포장해서 먹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절인 배추와 함께~ 아삭한 맛이 있어 괜찮은데 좀 덜 짠 느낌이라

다음 절인 배추랑 먹을 때는 쌈장 발라서 먹었습니다.

역시 보쌈은 배추랑 먹어야 제맛이 쥬!!

보쌈김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쉽네요 ㅜ

 

 

 

 

 

 

 

세 번째는 상추쌈과 함께!!

밥과 고기와 새우젓과 무 무침이랑 먹으면 와...

상추쌈은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ㅠ

거기다 보쌈을 보시면 지방반 살반인데 ㅋㅋ 

딱 먹기 좋은 비율이에요 ㅋㅋㅋ

 

먹고 나서 소주가 급 당기긴 했지만

작업을 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헬스장 다녀왔다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7,400원이면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족발이랑 삼겹살은 가격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만원 안쪽 선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세상 참 편해졌어요 ㅎㅎ

 

물론 집에 있을 때는 정육점에서 사 먹는 게 훨씬 싸고 이득인 게 많긴 하지만

저녁 늦게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는 

요리하기 너무 귀찮거든요..

8시 30분쯤 역 앞에서 내리면 아.. 또 뭐 먹지부터 생각하면서 

집으로 갑니다. ㅋㅋ

 

 

 

 

 

 

 

 

 

 

 

싸움의 고수 평가는 아직 보쌈정식만 먹어본 거라 

여기가 이게 좋고 저건 별로다라고 평하지는 못하지만

지방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는 여기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단! 이게 김치 없으면 먹다 보면 느끼함이 오긴 해요 그러니 

김치 or 소주 필요합니다. ㅋㅋ

 

이상 싸움의 고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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