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 치즈돈가스 맛집! 명인돈가스 리뷰!

이제 봄이 왔어요~!! ㅎㅎ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 밖에 걸어 다니니까

마음도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을지로 3가에 있는 돈가스집입니다.

"명인 돈가스"라고 저번 미스터 빠삭 리뷰에서

잠깐 나왔던 곳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돈가스 집중 하나입니다.

 

돈가스 자체가 맛있는 집인데요. 저번에는

로스가스로 담백한 돈가스를 먹었지만

이번에는 이 집에 시그니처인 치즈돈가스를

시켰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간 흔적들이 테이블이나 벽에도 보이네요.

벽에는 맛있다는 글들이 막 써져있네요.

내부 공간은 깔끔했습니다.

제가 왔을 때가 1시 조금 넘어서인데

그때도 손님들이 어느 정도 있었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총 8개 메인 메뉴가 있고 3가지 정식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곳보다 조금 있는 곳이긴 하지만

저는 미스터 빠삭보단... 천 원 더 주고 여길 갈 것 같아요..

(개인적 취향이긴 합니다 ㅎㅎ)

 

코돈 부루(치즈)라고 적혀있는데요. 저게 치즈돈가스라고 하네요.

오늘은 치즈돈가스를 먹기 위해 왔으니 

코돈 부루를 시켰습니다.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에 돈가스와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맥주와 소주 시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맥주를 먹고 싶었으나 업무 하다 나온 상황이니 ㅜㅜ)

 

 

 

 

 

돈가스 나오는 동안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시원한 보리차 한잔 주시고요.

테이블 옆에는 돈가스 소스와 샐러드드레싱이 세팅되어 있으니

돈가스 나왔는데 드렝 싱과 소스 안 준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ㅎㅎ

(제가 당황했습니다....)

 

 

 

 

 

 

짠~!

치즈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치즈만 들어있는 게 아니고

안에 파프리카와 당근? 도 같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 조각 먹으면 피자 먹는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

그리고 뭐랄까 보통 치즈돈가스를 시켜 먹다 보면 느끼하잖아요?

근데 여긴 치즈 양을 적당하게 넣었는지 안에 야채랑 같이 넣어서 그런 건지

 

먹어도 막 느끼하다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돈가스 식감도 있으면서

치즈의 고소한 맛도 나고 야채 풍미도 좋고 은근 잘 만들었네요!

무엇보다 튀김이 바삭해서 정말 최고예요 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나요?

일반 남성분들도 밥이랑 같이 먹으면 그냥 적당하다 느낌이 들긴 해서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부족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찾고 해서 정식을 시켜 드시면 좋을 듯해요.

 

이멜다 분식 돈가스도 맛있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싶거나 지인을 데려갈 때는

이곳에 갈 것 같네요 ㅎㅎ

 

 

 

 

 

 

 

오늘 점심 돈가스 다들 어떠신가요?

코로나 시대로 오면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많이 오고 그러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한 번씩 먹어보면 그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조금씩 나아져 하루하루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도시락 싸고 그랬는데

일이 바쁘다 보니 늦은 밤까지 일하고 해서

도시락 싸는 시간 동안 잠을 더 자게 되더라고요.

(도시락 싸서 식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이상 명인 돈가스에 치즈돈가스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