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일식당 "진작" 리뷰~

오늘 간 곳은 일식당으로 대창 덮밥으로 유명한 "진작"을 방문하였습니다.

을지로 3가 역에서 내려 충무로 방향으로 쭉 가시면 어느 골목 쪽에 있는데

평소가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서 좀 생소했습니다. 

 

지도보고 가야지 그냥 가면 잘 모를것 같기도 해요~ 

 

 

 

 

지금 사진에는 저희가 다 먹고 나간 후 찍은 거라 사람이 없는데요.

7시 30분쯤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줄을 쫙~...

저희는 다행히 7시 30분 예약을 해서 문제 없이 입장을 했습니다.

금요일이기도 했고, 맛집이긴 했나봐요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

 

다들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만나서 함께 들어갔습니다~

 

*금요일 경우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는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찍기가 좀 그랬습니다. ㅜㅜ 

일층에서는 혼밥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2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위층으로 가시면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라 위층으로 올라갔어요.

 

위에 메뉴판인데요.

진작 후토마키랑, 한우 대창 덮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후토마키와 대창 덮밥을 보고

예약한 곳이니까 무조건 시켜야겠죠? ㅎㅎ

그다음 한우 대창 찌개와 진작 봉골레를 시켰습니다. 인당 하나씩 시키는 게 좋을까

하다가.. 저희 넷은 그렇게 먹으면 항상 아쉽더라고요..

먹성이 다들 좋아서 ㅋㅋㅋㅋ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그리고 밑에 보시면 술과 음료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제주 위트 에일, 하이볼, 핸드릭스 진토닉도 있네요~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한우 대창 덮밥입니다.

청양고추와 양파, 계란 노른자, 고추냉이, 직화 대창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벼 먹는 덮밥입니다. 대창이 은근히 많아서

하나씩 집어 먹었는데요. 부드럽고 고소하네요 ㅋㅋㅋ

비벼먹으니까 청양고추로 인해 매콤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대신 계속 먹다 보면 맵더라고요..)

 

간장 양념으로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매콤함이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옆에 국은 우거짓국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나온 게 진작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처음에 까르보나라가 잘 못 나왔나 했어요.

올리브 오일 소스가 아니고 크림소스로 나와서요 ㅋㅋㅋ

조개도 많이 들어가 있고, 무난했습니다.

 

뭔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대창 덮밥을 먹다가 매우면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그 맛에 잘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대창 덮밥이랑 같은데 둘 중 뭘 먹을 거냐 하면

전 대창 덮밥입니다!!

 

 

 

 

 

그다음 대창 찌개인데요~ 새콤한 김치찌개 느낌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그렇다고 김치찌개 느낌은 아니고 살짝 새콤하면서 담백한 맛이에요

적당한 매운맛과 기름진 대창의 구수한 맛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콤한 맛이 잘 어울렸어요~!!

 

밥 말아서 먹었는데 국밥처럼 잘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술이랑 잘 어울릴 맛입니다. 다음에는 맥주와 함께 해야겠어요~

하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후토마키로 김밥인데 안에 참치회가 들어가 있습니다.

크기도 엄청 커서 다들 한입에 넣기 버거워 잘라먹더라고요

저는 입에 넣어 양끝을 가늘게 만들고 접으면서 입안으로 넣으니까 

겨우 들어갔습니다..... (한입에 먹어보고 싶었어요..)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묘하게 잘 어울려요

아삭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맛 표현을 잘 못해요 ㅜㅜ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하하)

 

저 참치가 은근 양이 많아서 마지막에 입안에 남는 것도 참치라 처음과 끝부분을

잘 잡아줬습니다. 꼬다리 빼고 딱 4개라 하나씩 먹기 좋았네요 ㅎㅎ

저거 하나 먹고 소주 한잔 잘 들어갈 것 같아요~ 크으..

 

 

 

 

 

한 번에 나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이쁘지 않나요? ㅋㅋㅋ

플레이팅도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다만 같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따로 없더라고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덮밥류 전문점인 것 같아요

그러니 파스타보다는 덮밥류나 대창 쪽 음식을 시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파스타는 그냥 그랬어요~)

 

이상 을지로 3가 "진작"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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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서 밥을 먹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은 뭐죠...

이게 단점일까요? 아님 저희가.. ㅋㅋㅋㅋ

아쉬움에 충무로 쪽에 있는 어느 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카페는 다음에 리뷰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