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무실에 작업을 도와주는 형이 오신다길래~ 도시락을 안싸고
같이 점심먹으러 대림상가 3층에 있는 이멜다 분식에 갔습니다^^
작년 11월 말에 갔다가 올해는 처음 방문하는데요.
평소에 저 가게에 가면 오므라이스나 카레라이스를 먹는데
오늘은 돈까스가 당겨 한번 시켜봤습니다.
대림상가 3층에 개인카페들도 많아서 커피 마시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특히 여기 호랑이라떼 최곱니다. ㅋㅋ
토요일 출근할 때마다 사 먹곤 했죠 하하...
블로그 하기전에는 그냥 문 열고 들어가기 바빴는데,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는
이런 간판도 다시보게 되네요 ㅋㅋ 아 저렇게 그림이 있었군요..
몇 번 방문했는데 그림간판은 이제야 봅니다.. (반성)
개업하신지 좀 되신 것 같은데 간판이 깨끗하고 이뻤어요 ㅎㅎ
자 이제 매장안으로 가봅시다!
매장 안에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대니까 들어가시고 옆에 있는
QR코드를 꼭 찍어주세요 ^^
매장 공간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예전에는 총 4개였는데
지금은 3개로 줄이셨네요. 아무래도 거리두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죠.
창가 쪽에는 혼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있습니다.
평소에는 혼자 와서 창가 쪽에 앉았지만, 오늘은 둘이니까
끝에 테이블로~
이멜다분식은 떡볶이부터 파스타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음식은 오므라이스와 카레라이스인데요.
음.. 카레라이스는 살짝 매콤하고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살짝 아쉬웠네요.
아마 밥 추가 물어보시면 주실 것 같아요.
오므라이스도 계란이 정말 부드러웠는데, 소스는 제 입맛에는 좀 별로 였습니다.
밍밍하다고 해야 하나 약간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하하..
오늘은 돈까스를 먹기로 했으니까 돈가스 2개 시켰습니다.
다전 돈까스는 7천 원이었나? 했었던 것 같은데 여긴 가격이 약간 있네요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짠~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이는데
컸어욬ㅋㅋㅋㅋ 한 접시에 뭔가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어서
푸짐했습니다. 돈가스 크기도 두툼하고 야채들도 많이
있어 골고루 영양 섭취하기도 좋네요~
형이랑 저랑 돈가스 나오는거 보고 우와 했네요.
ㅋㅋㅋㅋㅋ
돈가스 비주얼 보이시나요? 잘 튀기지 않았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한 것보다 좋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뒤쪽은 샐러드랑 감자튀김, 밥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샐러드 소스는 바질 페스토로 만든 것 같아요
허브향이 은은하게 나서 샐러드랑 잘 어울렸고,
느끼한 맛도 잘 잡아줬습니다.
감자튀김은 말이 필요 있나요~ 그냥 맛있습니다. 굿!!
옆에 콩이랑 옥수수랑 당근이랑 썰어서 섞은 야채들도 있는데
딱히 간은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먹었을 때 좀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야채들도 신선해서 좋았어요.
돈가스를 썰었을 때 모습입니다. 고기 두껍지 않아요?
식감도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잡내가 안 나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는 다전 분식 돈가스보단 살짝 덜 짜긴 하지만
깔끔하며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특히 저 밑에 감자튀김들 소스에 적셔진후에 돈가스와 같이
먹으면 고소함이 두배 ㅋㅋ
그리고 보기보다 양이 좀 있어서
저도 이거 다 먹고 배불렀습니다. 꺼억~
아 맞다! 여기 반찬으로는 피클이 제공되는데요.
피클은 매장 앞에 담겨있어 셀프로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튀긴 음식이라 계속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그럴 때 피클 하나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여기서 세 가지 음식을 먹어봤는데요. 전부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아 오므라이스는 빼고.. 취향에 따라 다르니까요 ㅎㅎ
다음에는 파스타도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 떡볶이가 맛있다고 하네요~
튀김도 같이 파시니 나중에 친구랑 먹으러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여기서 밥 먹고 옆에서 커피 먹고
딱 좋은 코스네요
대림상가 3층에는 이멜다 분식 말고도 닭볶음탕 집, 떡볶이와 햄버거집, 분식집, 면 집, 도넛 집 등 다양하게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번 같은 식사 말고 색다른 음식들
먹으러 대림상가 방문 어떠하신가요?
이상 이멜다 분식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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