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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으로 먹는 영양제들 리뷰

by Cocopop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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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영양제 리뷰를 앞서 해왔는데요.

제가 2020년 1월 말부터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불량에 시달려서 지금까지

완치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먹고 있는 영양제들을 다시 소개하면서

증상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위에 영양제들은 지금 현재 계속 복용중인 영양제로 

소화효소, DGL, 우루사, 매스틱검 이렇게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식도염 초반에는 위에 영양제 전부 먹지 않았어요.

그냥 내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내시경을 받아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처방된 약을

계속 복용했어요.

 

 

 

 

ppi 제품 위주로 계속 먹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계속해서 속이 좋지 않았어요.

위가 조인 다 고해야 하나? 그래서 내과에 다시 방문을 했더니

자기네들이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장이 천천히 움직이게 해주는 약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 말로는 꾸준히 먹다 보면 

 

괜찮아져서 나을 수 있다고 하셔서 믿고 

한 달 정도 복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아지진 않았어요. 계속해서 목에 이물질이 끼는

느낌이 들었고, 가슴을 쓰리고..

(코로나 여파로 인해 스트레스도 한몫했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계속 먹어도 나아지질 않아서 

결국 다른 내과에 방문을 했죠.

거기서도 문제가 따로 없는 것 같다고 하셨고

역류성으로 인한 질병인 것 같다며

식이조절 잘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처방된 약은 첫 번째 내과랑 비슷했어요.

나중에는 목까지 좀 아픈 상황이 와서 말을 했더니

항생제를 주시더라고요.... 그거 먹으면서

또 3주를 기다렸습니다.

 

 

 

 

약간은 좀 호전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입천장이 시원한 느낌이랑

위가 조이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더라고요. 좀 더 인지도 있는 병원에서 검사 

다시 받아보라면서 결국 제기동에 내시경 잘하는

내과에 방문해서 다시 진료를 받고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증상은 따로 문제가 없었고

궤양이라던가 상처들도 없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정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웬만하면 2주 정도면 다 낫는 병이었는데 

이번이 좀 심했거든요.

약을 더 먹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때

여기 의사분이 ppi제품을 장기적으로 먹는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복용했습니다.

(이때 이분은 ppi 약과 장을 편안하게 해 주는 약 이 두 가지만 주셨거든요)

한 몇 달은 먹은 것 같아요.

 

 

 

 

운동도 조금씩 하면서 약을 먹고 식단 조절도 했지만

다른 부분들은 개선된 게 보이긴 했어요. 근데

위 조이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뭔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과 유튜브를 보니 ppi제품을 장기간 먹게 되면

위산분비가 줄어들어서 더 안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위축성 위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 이 부분 때문에 위가 조이는 느낌이 드는 게 아닐까

해서 ppi 약을 끊었고, DGL제품과 소화효소를 같이 복용했습니다.

약 자체를 끊으면 증상이 바로 또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영양제를 믿어보기로 했어요....

약을 끊고 나서는 가슴 답답한 느낌이 다시 오고

입천장이 차가운 느낌이 왔습니다.

 

하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더 먹지 않고 영양제만 복용했습니다.

한 한 달 반 정도 가까이 지나니까 

가슴 답답한 게 조금씩 나아지면서

위가 조이는 느낌이 약간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때 음식조절 엄청 했던 것 같아요.. 양배추즙 먹고, 감자 먹고..)

 

 

 

 

 

그렇다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다 낫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위 조인 느낌은 어느 정도 호전이 되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복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소화불량 증상이었어요.

위가 좋지 않아서 그런 건지 고기를 좀 먹으면 엄청 부대끼고

많이 걸어야만 좀 괜찮아지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좀 많이 먹을 때는 담낭 쪽이 욱신거리고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내과에 피검사도 할 겸 방문해서(작년에는 내과 정말 많이 갔어요 ㅜㅜ)

증상을 여쭈어보고 우루사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우루사 100mg은 영양제라 생각해도 괜찮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담낭 용종이 10개 이상이 있어서 담즙분비가 잘 안 되는 게 아닐까 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복용해보라고 얘기하셔서 구입을 하고 먹었는데

 

기분 탓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우루사를 먹은 날이랑 안 먹은 날이랑 소화 느낌이

정말 달랐어요. 좀 더 부스터 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를 먹어도 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그래서 우루사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매스틱 검은 인터넷에서 역류성 식도염에 좋다는 얘기가 많아가지고 

구입하려다 인기가 많아 결국 올해 1월 중순쯤 구매를 해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매스틱 검을 먹으면 확실히 가슴 답답함은 잠깐 사라져서 일할 때 편했습니다.

 

이렇게 몇 달 동안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가슴 답답함, 위 조인 느낌, 목 이물질 끼는 느낌, 입천장 시원한 느낌, 소화불량이 주된 증상이었는데

지금은 소화불량, 어쩌다 느끼는 가슴 답답함 말고는 괜찮아졌습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다르니 제가 쓴 리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위축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병원 약만 믿고 복용하면, 나중에 다른 문제점도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 말고도 유산균과 마그네슘도 먹긴 하는데요.

영양제가 약이 될 수는 없지만, 장기간 복용으로 

문제를 어느 정도 호전시켜줄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 제가 평소에 먹는 영양제 리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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