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대림상가 3층에 있는 햄버거&떡볶이 "컨테이너피플"

이번에 가본 곳은 을지로 4가 역에서 위치한 대림상가 3층에 있는

"컨테이너피플"이라는 가게입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튀긴 햄버거를 판매하네요~

 

프랜차이즈 버거랑 수제버거는 많이 먹어봤어도

튀긴 버거는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다른 곳은 한 번씩 가봤는데 여긴 처음이라

방문했습니다

 

 

 

 

 

 

메뉴는 단순합니다. 떡볶이류와 수제버거 튀김 이렇게 두 가지 구성이고

사이드로 윙이랑 샐러드 파스타가 있네요.

저희는 그냥 떡볶이 보통맛과 불고기튀김버거를 시켰어요.

 

처음 방문이라 가장 기본적인 음식을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다른 메뉴도 시켜보려고 합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에어컨도 빵빵해서 시원하고

뭔가 힙지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ㅎㅎ

 

 

 

 

 

 

첫 번째로 떡볶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어묵꼬치와 닭+소시지? 꼬치 구성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파를 튀겨서 데코로 놨네요.

비주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어요.

 

 

 

 

 

 

 

하지만 맛을 본다면 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그냥 제 입장으로만 말씀드립니다.)

 

제가 국물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이 뭔가 마트에서 파는 국물떡볶이 소스랑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먹다 보면 뭔가 땡겨지는 감칠맛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시지랑 같이 들어있는 고기?인가 그건 괜찮았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꼬치가 어욱꼬치인지 그건 식감이 좀 별로였습니다.

 

 

 

 

 

 

같이 떡볶이를 먹고 있을 때 두 번째 메뉴인 불고기튀김버거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7.5인데, 구성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튀긴 버거라니 ㅋㅋ 너무 신기하고 기대가 됩니다.

 

 

 

 

 

 

반을 자르면 이렇게 치즈가 겉에 있고 속에는 볶은 불고기들이 보입니다.

안에 야채 같은 건 없었고, 치즈와 불고기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안에 소스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쨈 같은걸 주시고 같이 먹으라고 하신 것 같아요)

 

 

 

 

 

 

버거를 먹기 전에 감자 샐러드부터 한입!

쨈은 딸기와 뭐랑 섞은 것 같은데 달콤하고 맛있네요.

감자 샐러드랑 같이 먹기 괜찮았습니다.

 

 

그다음에 버거를 먹어봤는데

한입 먹어보고 음?????

이게 무슨 맛이지?

 

몇 번 씹 다보면서 형도 주고 물어봤죠.

그러다 형이 크로켓 맛인데? 하시는데 ㅋㅋㅋ

그 표현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야채 크로켓에서 야채 없는 고기 크로켓?

거기에 고소한 치즈맛이 나는 맛이에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쨈이랑 같이 찍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까 그냥 먹는 것보단 괜찮았어요.

대신 튀김이라서 그런지 절반 이상 먹으니까

느끼하더라고요. 

 

콜라랑 맥주랑 같이 마셔야 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할리피뇨가 있어서 좀 느끼한 맛을 잡아주긴 하지만

금방 질리는 맛이긴 했어요.

다른 버거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들은 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저한테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맛 들이었습니다.

버거를 먹으러 왔는데, 버거보단 크로켓을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안에 내용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지 않아서 불고기 맛이 좀 나고 나머지는

빵맛이었어요. 그래서 느끼한 맛만 더 들고 잼이랑만 찍어먹고 끝낸 것 같습니다.

 

고소하고 기름진 음식이 땡기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