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디스플레이 불량 무상교체 리콜!?

 

 

애플은 2020년 12월 4일 아이폰 11 디스플레이 무상교체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극히 일부 제품들 중 디스플레이 터치가 잘 안쳐지는 증상이 곳곳 발견되어 애플 쪽에 문의한 사례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그때는 애플에서 본인들 손실로 인정하지 않아 유상 수리를 받았던 사용자들도 대개 있었습니다.... 꼭 대량으로 터져야지만 심각성을 알고 그제서야 응대를 하는것 같아요... 1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본인들 기기가 잘못이 있구나를 인정해버리고 디스플레이 무상교체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리콜 대상은 전 아이폰 11기기는 아니고 2019년 11월에서 2020년 5월 사이에 구매한 기기에서만 교체가 가능하다네요. 그것도 진단 이후에 걸렸을 때만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 해당 되더라도 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그냥 사용하셔야해요. 참고 하시고 가셔야 두번일 안합니다. ㅜㅜ

 

 

 

어떤 사용자는 문자를 해야 하는데 버튼 인식이 잘 먹히지 않는 증상이 있어 전체적인 키패드의 터치 민감도가 떨어져 AS를 신청했다고 해요. 애플쪽에서는 원격으로 검사를 하니까 프로그램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 더 이상 뭔가를 할 수가 없는 상태였고, 그냥 초기화를 해보라는 대안만 말해줄뿐 다른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애플 쪽 말대로 초기화를 했고, 그 후부터는 어느정도 작동이 되는것 같아 그냥 놔두고 있었는데 어느순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 이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해서 AS를 다시 신청했다고 합니다. AS센터에 가서 터치 민감도 테스트를 했는데, 다행이 거기서 문제가 생겼다고 인지를 했고, 초기화 및 여러가지 테스트 끝에 애플 쪽은 자기네 기기 문제가 맞다고 인정을 하고 무상으로 수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분도 기기 제조일이 2019년 11월에서 2020년 5월 전에 구입한거라 테스트에서 확실한 문제가 생겨 무상교체를 받으면 다행이지만, 아무리 테스트를 해도 문제는 없는데 계속 버그처럼 터치가 안먹히는 것에 대해 사용자들은 무상으로 교체도 못하고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아이폰 11이 출시 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애플은 문제점을 부인하고 사용자과실로 보면서 이 문제를 회피했고, 애플 커뮤니티도 잘 확인 안하는것 같습니다. 애플 커뮤니티에서 문제점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실제로 이 문제점들을 서비스센터쪽에 문의를 해보면 전혀 모른다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저번에 제가 아이폰 12 안테나 문제점때문에 애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 말고도 비슷한 문제점이 있는 분들도 대개 올렸죠 하지만 최근 애플 서비스센터쪽에 얘기를 해보니 그런 이야기는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 직원들은 회의 같은 것을 안하는것인지 전달 같은걸 받지 않는것인지... (인터넷에서만 이슈가 마구 터지고 있어도 잘모를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아이폰 11 디스플레이 무상교체가 1년이상 걸렸다는게 알만합니다. 이번 아이폰 12 문제점들은 언제쯤 대안을 찾고 발표를 할지 미지수이고, 아직 애플은 '번개 현상'과 "벚꽃 현상', '배터리 광탈','안테나 문제'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발표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