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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

[의정부] 카페 "paircoffee" 페어커피 디카페인 원두 리뷰

by Cocopop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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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회룡역 쪽에 있는 "페어커피"라는 카페인데요.

 

이미 인스타에서 스누피와플로 유명하죠 ㅎㅎ

그래서 와플도 아니고 원두를 왜 리뷰 하느냐!

 

초기에는 팔지 않아서 몰랐는데, 블로그를 보니까 "페어커피"에서도 

디카페인 원두를 취급하더라구요?

(만약, 초기부터 팔았으면 뒷북쳐서 죄송해요 ㅜㅜ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신경성 식도염을 달고 살아서..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너무 많아 위가 쓰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나마 디카페인을 2~3일에 한잔 마시면 그건 또 괜찮더라고요.

보통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이 70~100mg 이라고 하네요.

(스벅, 투썸, 이디야 등 카페마다 샷을 뽑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원두는 카페인 함량이 보통 7~15mg 정도 된다고 하니

일반 원두보다는 자극이 덜 오는 것 같습니다.

(기분 탓일까요? ㅎㅎ)

 

 

 

 

 

그래서 그 후부터 저는 주로 디카페인 원두를 먹습니다.

예전에는 스타벅스 말고는 디카페인 원두를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들어 투썸플레이스도 판매 시작했고, 개인 카페에서도 취급하는 곳이 있네요.

그래서 원두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저한테는 너무 좋네요.

 

몇 주전에는 김포에 있는 "카페진정성"이라는 곳에서 디카페인

원두를 사서 먹었는데 향도 좋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혹시 의정부에도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저희 동내에서 판매하는 카페가 세 곳이 있더라고요.

그중 한 군데가 바로 여기 "페어 커피"카페였어요.

 

케냐 스위스 워터 디카페인이고요.

가격은 100g 7,000원, 200g 12,000원 정도 했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일단 100g을 구매했어요.

먹어보고 괜찮으면 200g 구매해야겠어요.

 

 

 

 

 

편의점에서 얼음컵 몇 개 사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네요.. 쫌만 걸어도 땀샤워..

빨리 샤워를 하고 시원한 디카페인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볼 겁니다.

 

접에서는 드립커피 용품만 있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만약 그라인더가 없으시면 카페에서 갈아달라고 해보세요.)

 

 

 

 

 

언제 로스팅한 건지는 모르지만, 향은 괜찮았습니다.

고소한 향이 올라오네요~ ㅎㅎ

 

디카페인 추출방식이 예전에는 좀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전보단 훨씬 질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이 카페에서도 어떤 업체 쪽과 계약해서 구매한 것 같습니다.

 

 

 

 

 

 

곱게 갈린 원두를 드리퍼에 넣고 물을 끓입니다.

원두는 한 23g 정도 갈았네요.

(저는 편하게 클레버를 사용했습니다.)

 

클레버는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도구인데요.

그냥 원두에 물을 붓고 정해진 시간 동안 그냥 두면 끝이에요.

시간만 잘 지키면 일정한 맛을 유지시킬 수 있어서 

그게 장점이긴 합니다.

 

 

 

 

 

 

 

 

물을 끓인 후 정수 물로 약간 넣어 온도를 맞춰주고요.

물을 클레버에 부어줍니다. 그러면 오른쪽처럼 물이 차오르면서

우려 지는데요. 원래 정확하게 저울로 재서 200ml를 맞추는 게 딱 좋긴 하지만

저는 그냥 꽉 채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젓가락으로 몇 번 저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은 2분 정도 기다리고 내려줘야 하는데

저는 좀 성급해서 1분 20초? 정도 하다가 바로 내렸네요.

(너무 더워서 빨리 먹고 싶은 나머지..)

 

 

 

 

 

이렇게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맛은 뒷맛이 살짝 씁쓸한 맛이 아주 조금은 나지만 거슬리진 않았고

케냐라고 해서 약간 산미가 좀 있을지 알았는데

그런 맛은 없고 고소하네요. 다음에는 좀 더 우려 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얼음이 들어가서 그런지 물 양도 좀 줄여야겠습니다.

괜찮긴 한데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긴 해요;;

 

그냥 무난한 맛입니다.  뭔가 향이 진하다? 그런 느낌은 없지만

호불호 없이 마시기 괜찮은 원두라 생각 듭니다.

 

 

만약 회룡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디카페인 커피를 찾으신다면 "페어커피"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디카페인 원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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