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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

[양평] 여름휴가 가기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 그 자체 펜션 "오후다섯시" (feat.stayfolio)

by Cocopop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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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봄이 지나고 여름이 찾아보는 달인데요.
좀 더 빨리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바쁜 일상을 지내다보니...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놀러가기 좋은
펜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https://www.stayfolio.com/?NaPm=ct%3Dlvs0ow80%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50cffaffd21466983a8a52ca65237b9b7d7c6bcf

스테이폴리오

머무름 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믿을 수 있는 숙소 예약은 스테이폴리오에서.

www.stayfolio.com

 
스테이폴리오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지인이 알려준 곳이라 저도 처음 써봤으며
상당히 괜찮은 펜션들이 많더라구요.
(가격은 좀 많이 비싸긴해요..)
 
그래도 가족들이 모두 사회에 지친 상태고
1박 정도는 서울에서 멀리 떠나 조용하고 아늑한 곳을
찾기 위해 "오후다섯시" 라는 곳을 예약 했습니다.
 
한옥집인데 안에는 정말 세련됐고
나무 냄새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이제부터 리뷰 들어갑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곳에 있는데요.
이 길이 맞나? 하는 곳에서 좌회전 하면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 계속 가다보면 담이 있는 집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여깁니다. ㅋㅋㅋ
 
잔디도 있고, 한옥집~ 이런 집은 처음 가보는 거라 기대반 걱정반이었어요.
근데, 제가 좀 일찍 도착해서 주인분이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왔습니다.
 
 
 
 

 

바로 내려가면 "하늘촌"이라는 보리밥 전문점이 있는데요.
사람들도 많고, 웨이팅도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 동안 메뉴도 보고 경치도 보고~
 
 
 
 
 

 
저희는 보리 비빔밥 2개, 돈까스 1개를 시켰어요.
그랬더니 반계탕 한 그릇은 서비스라고 하시네요.
국물도 깔끔하고, 고소했습니다.
반찬들도 살짝 삼삼하면서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저 열무 진짜 맛있습니다)
 
 
 
 

 
돈까스가 먼저 나왔고, 맛은 평범했어요.
양도 적당했고, 은은한 단맛과 살짝 상큼한 맛이 잘 섞여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보리밥은 공깃밥이랑 비벼먹는 그릇에는 여러 채소들이 들어있는데요.
너무 배고파서 먹다가 아! 사진... 하면서 찍었습니다.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청국장 좀 섞은 느낌이었어요,
구수~합니다. ㅋ.ㅋ
 
 
맛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도 괜찮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줄서서 먹나 했는데
부모님과 같이 놀러오신다면 저도 여길 데리고 갈 것 같아요 ㅎㅎ
 
 
 

 
맛있게 밥을 먹고 입실 했어요~
차는 노란 표지판 옆에 1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거기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ㅎㅎ
(이제부터 힐링 시작!)
 
 
 

 
집 안으로 들어가면 편백나무 향이 어마어마하게
콧속으로 쑉! 그때부터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편백나무 향을 좋아했던 나..)
 
 
 

 
가운데는 쇼파가 있구요.
(저 쇼파 엄청 편했어요)
탁자에는 차를 우려 먹으라고 티 세트가 진열 되어 있었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바라보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ㅋㅋ
인테리어 정말 이쁘게 잘 해놨더라구요 ㅋㅋㅋㅋ
방은 총 2개이며, 방 1개는 퀸사이즈 침대, 방 1개는 싱글 침대 였습니다.
바닥에서 한 사람 더 잘 수 있는 요 세트도 있었고, 쇼파까지 합치면
4~5명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는 주방인데, 집이 나무라 인덕션을 설치하셨네요. 
(하이라이트 아님) 그리고 서랍을 열면 필요한 도구들이 다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간단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정말 이쁘네요 ㅋㅋ 저랑 누나랑 감탄했어요.
 
다음 날 아침에는 커피한잔 내려서 과일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그 옆에는 냉장고와 캡슐머신, 커피포트, 여러 잔들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여기는 첫번째 방인데요. 남자 두명은 좀 힘들 것 같고, 남녀 같이 쓰거나 여성 두명이서
같이 사용하기에는 알맞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리고 이 방에는 작은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여기 추천합니다.
 
 
 
 
 

 
다른 방은 여기인데요.
이 방이 제가 썼던 방입니다.
혼자서 사용하는 방인데, 침대와 쉬는 공간을 분리 해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 쇼파 엄청 편한건 아닌데 좋았어요...)
 
 
메인 화장실은 깜박하고 찍질 못했는데
샤워부스로 분리 되어 있으며, 향기롭고 깔끔했습니다. ㅎㅎ
 
 
 
(집 구경 끝)
 
 
 

 
구경 끝내면서 저희는 먼저 턴테이블에 가서
앨범을 찾아 음악을 틀었어요~
 
 
 

 
이 앨범인데, 와.... 틀자마자 다들 이거다!
집이랑 잘 어울리고, 어디 놀러온 느낌이 들면서 힐링이 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한명은 독서~ 한명은 사진찍으면서 ㅋㅋㅋ
각자의 시간을 보냈어요~
저희 엄마는 쇼파에서 음악들으면서 눕눕
 
 
 
 
 

 
그러다 잠시 밖으러 나가 근처 카페 가서 커피와 수다를 떨며 놀다가
다시 돌아와 2차 휴식을 했어요.
이번에는 밖에서~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밖에 멍때리면서 사색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
.
.
 
 
여기 메인이 또 있었죠!
 
 
 
 

 
바로 요놈들~ ㅋㅋㅋㅋㅋ
얘네들 부부인가봐요 아주 꽁냥꽁냥
저희가 있는데도 서로 비비면서 쉬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러다 갑자기 기침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비염고양이도 같이 이렇게 세 마리가 있었어요 ㅋㅋ
 
셋 다 순해보였고, 궁딩팍팍하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엄청나게 해주고 왔습니다.
 
 
 
 
 
 

 
여기가 바로 바베큐장인데요.
저녁에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저 옆에 기둥이 빛도 내주면서 따뜻하게 해주는 히터더라구요.
그래서 밤에도 춥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숯에 불을 피우고~
 
 
 
 
 
 

 
맛있는 고기들을 세팅합니다.
 
 
 
 

 
그리고 맛있게 굽고~
조명도 살짝 붉은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전회사 동료가 선물로 준 와인이랑 같이~
음악 틀고, 얘기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인도 무난해서 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어느정도 밥을 먹고 냥냥이들과 좀 더 놀아주다가
 
집 안으로 들어가 2차를 준비 했어요.
 
 
 
 

 
2차는 환승연애 시즌 3와 함께 ㅋㅋㅋㅋ
남은 와인이랑 과일이랑 먹고 나중에는 과자도 같이 ㅋㅋㅋㅋ
 
이것저것 막 먹고 새벽 1시쯤 잠이 든 것 같아요.
저때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정말 편했습니다.
 
 
 
 
 

 
아침 7시쯤? 되니까 누가 lp로 음악을 켰더라구요 ㅋㅋㅋ
알고보고 누나가 좀 더 이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일찍 일어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7시 30분쯤 일어나 캡슐 커피를 마셨습니다.
 
 
 
 
 

 
밖에는 냥이들이 놀고 있고, 그걸 쳐다보면서 음악도 듣고 정말 좋더라구요 ㅋㅋㅋ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커피와 컵밥을 간단하게 먹고, 냥이들과 잠깐 놀아 준 후 
갈 준비를 하고 한 시간 동안 쇼파에서 멍 때린 것 같아요.
(1박은 너무 아쉬워요 한 3~4일 정도 있고 싶더라구요)
 
 
 
 
 
 

 
정리 후 가려고 하니까 ㅋㅋㅋㅋ 어제 오늘 같이 놀아준 냥이 한 마리가
마중 나와서 ㅋㅋㅋ 잘 가라고 하는 것 같네여 
 
마지막까지 힐링 제대로 했어요 ㅜㅜ
 
 
날짜마다 다르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약간의 할인을 받아 
바베큐장 이용까지 해서 1박에 30만2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1박에 그정도면 비싸긴 하지만, 펜션 하나를 다 쓰는거라면
나쁘지 않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추억여행으로 놀러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상 "오후다섯시" 펜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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